[시니어신문=주지영 기자] 우수 전시프로그램을 지역 유휴 전시공간과 연결해주고 전시 기획·설치·운영에 소요되는 직접적인 경비 7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는 ‘2022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를 15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시공간 제공자는 문예회관, 생활문화센터 등 지역 유휴 전시공간이며, 전시프로그램 제공자는 공·사립미술관, 비엔날레재단, 갤러리, 전시 기획사다.

전시공간·전시프로그램 제공자는 11월 15일(월)부터 12월 15일(수)까지 전시 공유 플랫폼에 정보 등록을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전시공간 제공자와 전시프로그램 제공자는 전시 협의를 거쳐 2022년 1월 3일부터 1월 26일까지 최종 매칭 신청서를 이(e)나라도움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코카카는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 전시 개최 및 부대 행사 프로그램 운영 횟수 완화 등 대책을 마련해 시행해왔다.

이로 인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시켜 지역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전시 관람의 접근성을 높여 시각예술 분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전시해설 프로그램,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지역민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콘텐츠도 제공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이 도입된 시기인 만큼 비대면 전시와 대면 전시가 동시에 이루어져 더 많은 지역민들이 시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정 코카카 회장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침체돼 있던 상황에도 전시 공유 플랫폼을 통해 시각예술 분야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2022년에도 지역민들이 미술을 어려워하지 않고 일상 속에서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 유통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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