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원두를 살펴보고 있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사회적협동조합 경기남양주지역자활센터(이사장 박영춘)는 28일 커피박(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커피 원두 찌꺼기)을 활용해 커피박 업사이클링 물품 및 커피를 판매하는 ‘커피방앗간’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지역자활센터 박영춘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개소식에서는 ‘커피방앗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커피박 업사이클링 사업 설명 및 커피 시음 행사 등이 진행됐다.

커피 원두는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약 3%만 사용되고 97%는 일반폐기물로 버려지고 있는 실정으로, 지난 2019년 한 해 기준 약 149,038톤의 폐기물을 발생시켰으며 폐기물 매립·소각 과정에서도 이산화탄소를 생성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남양주지역자활센터는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커피방앗간’을 개소하고, 현재 관내 카페 37개소와 협업해 월 2톤 상당의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커피박을 수거, 살균 건조→분별→혼합→가공의 과정을 거쳐 연필, 점토, 화분 등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커피방앗간’은 공정 과정에서 친환경 물질만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함은 물론 친환경 어린이 놀이용 점토, 연필, 향초 등을 판매하고, 맞춤 상품도 주문 제작할 수 있어 환경을 보호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우리 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행정을 선도하고 있다. 환경 보호 및 사회 공헌을 중심으로 지방 정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노력에 남양주지역자활센터가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커피방앗간’은 남양주시 경춘로 1286번안길 23-22(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커피박 수거 및 상품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지역자활센터 ‘커피방앗간’(031-595-98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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