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50세계-남양주정책포럼 상임대표에 이원호 변호사 선출
○ 남양주의 자치분권 및 사회적 경제에 주목

2050세계-남양주정책포럼(이하 포럼)이 28일 창립총회를 열어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총회에서 포럼 준비위원장 이원호변호사가 상임대표로 선출되었다.

법무법인 한백 이원호 대표변호사

이원호상임대표는‘포럼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대안으로 자치분권과 사회적 경제를 주목하고 있다. 지역자치는 쉽게 말하면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을 몰라도, 인맥이 없어도, 우리 스스로 우리의 민원을 해결하는 것이다. 사회적 경제는 승자독식 또는 적자생존의 오징어게임이 아닌 따뜻한 경제, 함께 하는 경제를 지향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 남양주를 따뜻하고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로 만들어가자. 포럼은 지속적으로 우리 남양주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와 실천을 이어나가겠다.’라며 시민 여러분께 함께 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또한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공동대표 4인, 감사 1인, 사무처장 1인을 선임했다. 공동대표에는 전 평호사모 회장 김재석, 시민문화예술협회 상임대표 장익수, 청춘공방 대표 함승영, JSDND 구준서 대표, 감사에 전 진접시민연합회 회장 신시현, 사무처장에 김정수를 선임했다.

 

정책토론회는 김재석 포럼 공동대표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민선7기 남양주시정 평가 주제발제를 시작으로 시민사회, 문화예술, 사회적 경제, 자치분권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양홍관 직접민주주의남양주민회 공동의장은 민선7기 남양주시정 평가에서 ‘21세기를 살아가는 핵심 키워드는 정체성과 네트워크 그리고 융합창조성이다. 민선 7시 남양주시 정체성 찾기의 방향성과 목표실행계획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수도권동북부거점도시라는 방향적 목표를 세웠는데 타당한 목표였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이에 대해‘내용이 부족한 외형적 추상적 설정이었다. 시민들의 생활과 먼 탁상행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남양주의 여려 갈등 사례를 적시하며 결과적으로 ‘민선 7기 남양주시정은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 좌충우돌하며 나 홀로 잘 난 초보운행이었다.’라며 말을 맺었다.

이어 장익수 시민문화예술협회 상임대표는 시민사회분야 발표에서 ‘우리 남양주는 건강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한 시민사회의 능력, 역량, 네트워크가 부족하다. 시민 권력을 창출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과 연대가 필요하다.’라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현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시민사회와 소통하는데 상당한 문제가 있다. 이제는 관에 기대지 말고 우리 시민사회가 스스로 건강한 권력을 만들고 관을 견인해 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포럼과 같은 시민사회의 건강한 문제제기와 연대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라며 말을 맺었다.

다음으로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 전민석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사회적 경제를 통해 풀뿌리민주주의와 공동체를 지원, 활성화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신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발굴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면 우리 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의 행복도를 높여 정주성을 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사회적 경제가 남양주시에 미칠 긍정적 영향에 대해 얘기했다. 특히 주거 중심의 사회서비스 공급 생태계의 대표적 모델로서 세계가 주목하는 ‘위스테이 별내 사회적협동조합’을 그 예로 들었다.

문화예술분야 프라임아카데미 김병기원장은 ‘현재 남양주시에 문화예술정책이 있기는 한가? 문예회관이나 문화재단 없는 예술정책은 말하기 힘들다. 그나마 부족한 예산에서 시립합창단에 너무 예산이 편중돼 있다. 내세울 수 있는 지역축제가 없다. 시는 문화예술단체인 예총과 번번이 대립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라며 날을 세웠다.

이어 지역자치분야 권용식 마을공동체만들기 활동가는 스스로 활동가로서의 노력과 역량에 반성을 하면서 우선 남양주시의 지역자치역량에 대해서 먼저 키우고 활성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포럼에 대해서도 기존의 사례들처럼 정치적 또는 일회성 조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연대하며 시민 참여를 통한 정책토론의 장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현직 교사인 한 시민은 추가 발언을 통해 “남양주교육협동조합”과 같은 자발적 조직이 되살아나는 남양주의 미래를 보고 싶어 포럼에 왔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이날 포럼 주최 측은 남양주 각 지역에서 온 시민들과 시간 관계상 충분하게 토론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비대면 토론도 병행하며 남양주 시민들의 참여 및 소통을 넓힐 계획이다. 추후 2차 포럼은 남양주의 미래를 위한 정책제안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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