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투병 페트병을 모으면 돈이 된다.

남양주시는 환경 혁신의 일환으로 10월 1일부터 투명 페트병을 관내 16개 읍·면·동사무소로 가져오는 시민에게 1kg당 600원 상당의 지역화폐 또는 종량제 봉투를 지급하는 사업을 전면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은 음료·생수 무색(투명) 페트병을 다른 플라스틱과 구분해 따로 배출하는 제도로,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전국 공동주택에서 의무 시행되고 있다. 올해 12월 25일부터는 단독주택까지 의무 시행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폐자원의 수거율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직접 자원 선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환경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투명 페트병을 지역화폐 또는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별도 분리배출 제도나 방법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투명 페트병의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세척해 라벨을 제거한 후 찌그러트려 각 읍·면·동사무소로 가져가면 1kg당 600원 상당의 지역화폐 또는 종량제 봉투를 인센티브로 지급받을 수 있다.

남양주시 김길원 자원순환과장은 “시는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는 투명 페트병을 포함한 폐자원의 효율적인 배출·수거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의 단독주택 확대 시행 관련, 제도가 조기 정착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시는 ‘남양주 GREEN으로 달린다’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투명 페트병 외에도 재사용 의류, 아이스팩, 스티로폼 등을 가져오는 시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